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목사)에서 매년 개최하는 밀알의 밤이 11월 1일(금)부터 3일(주일)까지 ‘지누션’의 션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밀알의 밤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200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학생들에게 ‘밀알장애인 장학복지기금’을 수여하기 위해 시작돼 지금까지 2,387,000달러를 지급해왔다. 올해도 미주 장애인장학생 9명과 근로복지생 3명, 꿈나무장학생 38명, 제3국 및 북한 장학생 10명, 장애인 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20명, 긴급지원대상 추가기금 10명 등 총 90명에게 153,200달러의 장학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금년 밀알의 밤에 초청된 SEAN은 한국 최고의 힙합가수이며 기부천사, 나눔 아이콘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는 1997년 힙합 듀오그룹 ‘지누션’을 결성 가수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내 정혜영(배우)씨와 함께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쳐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루게릭요양병원’의 설립에 기여했고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라는 연탄봉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한국 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행사일정은 11월 1일(금) 오후 7시30분 온누리교회, 2일(토)오후 7시 남가주새누리교회, 3일(주일) 오후 7시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각각 열리며 입장료는 15덜러. 티켓 구입 및 문의는 (562)229-0001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10/26/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