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미주한인 CBMC LA대회에서 공병호 박사가 주제강의를 하고있다
제 1차 미주한인 CBMC 로스앤젤레스 대회가 ‘성경적 경영과 섬김의 리더십(롬12:16)’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가든스윗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한인 CBMC서부총회(총회장 황선철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공병호 박사(공병호 연구소 소장)이 주강사로 참여해 강의했다.
첫날 강의에서 공병호 박사는 “성경적 리더를 알기 위해서는 성경적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성경적 리더십의 본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세상지식이 많고 자리 높고 그런 부분은 허무감이나 불안감을 해결할 수 없다 △어려울 때나 쉬울 때나 만사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계획은 인간이하지만 일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수직경영에 충실 하는 삶을 사는 것 △수평 경영에 충실한 자 △지상사명에 충실한 자 △삶의 굽이굽이마다 성령의 9가지열매를 체험하는 것 △언제어디서나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삶은 어떤 삶인지를 알고 정도를 걷는 삶을 사는 것 △성실한 삶을 사는 것 △매사에 작은 것에 충성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어느 장소에서나 머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말했다. 공 박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에 대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문정권의 사회주의 실험이 한국사회의 야성을 앗아갔으며 정책실패가 대한민국의 어려움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1960년 경제성장을 위한 전진을 시작한 때부터 2016년까지는 자유주의의 길을 달려왔다.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위에 개인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가져왔고 그것은 군부독재시대에도 포함된다”며 “5, 60년대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이 자유주의와 반대되는 길을 달려갔는데 한국은 정치적으로는 억압적이었지만 경제적으로 자유 확장으로 갔다. 그리고 미국이 엄청난 시장을 제공했다. 자유주의 길을 달려왔기에 짧은 기간 고성장했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웠다. 하지만 2017년부터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이념상 지향점이 변화됐다. 자주적민족주의, 친북, 우리끼리, 반일, 그리고 민중민주주의라는 개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공병호 박사는 “한국은 건국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나라 일을 맡은 자들은 나라, 국민의 생명, 자유, 그리고 재산을 지킬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상황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도제목에 조국을 향한 기도제목을 만들었으면 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를 택하셔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시고 사역의 주인공으로 양성하는 시련의 시간을 주시고 계신다. 생업현장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자라 생각하고 자신의 업무에서 훌륭함을 위한 열정을 지니고 전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17일) 오후 6시30분 강승태 총회수석부회장 사회로 개회식 및 예배가 시작됐으며 황선철 총회장이 대회사를 했다. 이어 올림픽밴드 찬양팀의 찬양연주가 있었으며 공병호 박사 주제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 오전 김혜수 박사가 주제 강연했으며 박영선 부에나팍 시의원이 사역 간증을 했다. 오후에는 최성진 교수가 ‘윤리경영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경영특강을 했으며 박희민 목사(전 나성영락교회 담임)가 ‘서번트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주제특강을 하고 공병호 박사가 둘째 날 주제 강의를 했다.
19일 오전 김웅민 목사가 주제 특강했으며 제스강 사장이 회원 간증을, 윤여민 회장이 ‘나에게 CBMC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그리고 오윤호 총회부회장 사회로 폐회예배와 폐회식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10/26/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