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소사이어티주최 2019 소망컨퍼런스에서 말콤딕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장로)는 2019 소망컨퍼런스를 ‘여러분 죽음준비 되셨습니까?’주제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2007년 소망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죽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죽음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으며 죽음은 당하는 것이 아닌 준비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누구나 아름답게 살기 원하고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잘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마지막까지 어떻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철 사무총장 사회로 시작된 컨퍼런스 개회식은 소망소사이어티 홍보영상이 소개됐으며 아르모니아 싱어스가 특송, 한기홍 목사 기도, 유분자 이사장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어 유경 사회복지사가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워크샵으로 이어져 말콤딕 박사(UCI MIND)가 ‘알츠하이머로부터 건강한 뇌 지키기’, 배키 로마카(Gtief Support and Education 디렉터)가 ‘장례준비’, 박혜수 고문(소망소사이어티 샌디에고 지부)이 ‘죽음준비교육(소망유언서 및 카드게임)’, 전혜정 교수(아주사퍼시픽대학교)가 ‘호스피스’, 에린김 시니어임상사회복지사(미국 보훈부)가 ‘치매 간병인의 자신 돌보기’, 유경 사회복지사가 ‘나는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나’, 마크 부룩스 UC얼바인의 시신기증 프로그램 부장이 ‘시신기증’, 박유진 상속전문변호사가 ‘은퇴준비 및 유상상속’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빈센트 뉴엔 박사(UC얼바인 의대 교수)가 ‘심각한 질병에도 잘 살아가는 삶의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
<박준호 기자>
10/19/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