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머무는교회 설립예배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우측은 김문수 목사 부부(우측)과 이날 장로로 취임한 최재섭 장로 부부(좌측)
LA머무는교회(담임 김문수 목사) 설립감사예배 및 취임예배가 13일 오후 4시 미주주앙일보 내 갤러리에서 가졌다.
김문수 목사는 “공동총회 통해 인정을 받아들였고 설립예배를 통해 공포하고 시무장로 취임을 갖게 됐다. 많은 분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2개월 짧은 시간 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과거 흔적 속에서 에벤에셀 하나님, 하루하루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귀한 자리 통해 하나님 함께하심을 목도하고 예배하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이고 감사인지 모른다. 앞으로 머무는교회 담임으로 맡겨주신 뜻에 따라 눈은 멀리보고 머리는 냉철하게 판단하며 가슴은 뜨거움으로 모든 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주신 직분 잘 감당하고 싶다”며 말씀 속에서 잘 세워져 갈수 있게 기도를 부탁했다.
김문수 목사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유연주 목사(큰목양교회)가 대표 기도했으며 스테이싱어즈가 특송한 후 김영렬 목사(가주은혜교회, 예장합동해외총회장)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6-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이현근 안수집사가 설립경과 보고했으며 김영렬 목사가 설립공포, 김문수 담임목사가 인사했다.
담임목사 집례로 시무장로 취임식을 가졌으며 최재섭 집사가 장로로 취임하고 취임패가 증정됐다. 최재섭 장로는 “두 달여간 준비위원들은 매주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 아무것도 없고 능력도 없이 시작했는데 원하는 것을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면서 찬양드릴 수밖에 없다. 머무는교회는 인간들의 생각으로 운영되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 뜻과 성경말씀 따라가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님 앞에 복종하고 헌신하는 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환 목사의 축가와 명종남 목사(한길교회)의 축사, 김영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LA머무는교회는 지난 8월 3일 27명이 최재섭 장로 가정에서 정기모임을 가졌으며 8일 오전 11시 중앙일보 106호에서 32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다. 투표를 통해 하나님과 눈과 마음이 머무는 의미로 교회이름을 머무는교회(Stay Church)로 정했으며 14일 주정부 등록허가를 받았다. 15일 공동총회에서 전원일치로 김문수 목사를 담임목사로 추대했으며 최재섭 집사를 시무장로 선출했다.
<박준호 기자>
10/19/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