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멘토링 인대인세미나가 남가주동신교회와 선한청지기교회 공동주최로 선한청지기교회에서 개최됐다
남가주동신교회(담임 백정우 목사)와 선한청지기교회(담임 송병주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목회자멘토링 세미나가 8일 오전 9시 30분 선한청지기교회에서 열렸다.
‘교회 밖 제자’로 훈련하는 ‘인대인 삶 바꾸기’ 세미나로 진행된 이날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는 박광리 목사(우리는교회),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대표), 진영훈 목사(링컨시티한인교회)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인도했다.
박광훈 목사는 “‘인대인’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며 앞의 인은 예수 믿고 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뒤의 인은 복음 밖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복음밖에 있는 사람들은 교회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닌 교회 안에도 존재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문제는 영적비만 성도가 많다는 것이다. 은혜를 많이 받지만 그 은혜를 받는 이유는 자기 혹은 가족 나의 문제로부터 벗어나는 용도의 은혜다. 복음 안에 있는 자가 은혜 받았다면 그 은혜는 나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인교회를 보면 교회 시스템에 새가족부가 있지만 사역이 잘 돼지 않는 교회, 교육파트와 돌봄 파트가 온전하게 있지만 성도들의 변화가 잘 안 되는 교회들을 보게 된다”며 “교회는 성도들이 바뀌어야 새가족이 잘 정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회의 양육시스템이 잘 움직이게 하기위해서는 교재의 중요성을 생각해야 한다”며 “양육교재가 가져야 할 조건은 이론과 실제가 함께 결합되고 있는 것과 이에 대한 것이 현장에서 검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훈 목사는 “교회는 시스템보다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예배에서 감격과 힘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인대인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하나님 말씀에 대해 그리고 사람에 대한 경청”이라 말하며 “인대인의 핵심은 행할 수 있는 성도를 만드는 것이며 매일 어떻게 실천적인 삶을 살 것인가를 놓고 소그룹화 하며 ‘삶을 바꿔보자’라는 것이 인대인이 추구하는바”라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10/19/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