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그릇으로 귀히 쓰는 일군 되라”

성화장로교회 장로·권사 임직 및 원로장로 추대식

임직식을 마치고 임직자들과 순서를 맡은 KAPC 남가주노회 목회자들이 기념촬영

성화장로교회(담임 이동진 목사)는 10월 6일 오후 4시 임식직을 갖고 윤조엔, 오현숙, 정정희 시무권사 임직, 성열웅 시무장로 장립과 함께 이효영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다.

임직식에 앞서 이동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덕균 목사 기도, 최동진 목사(남가주노회장/샌디에고반석장로교회) 설교, 축도 강영석 목사(성화교회 원로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최동진 목사는 ‘귀히 쓰는 일군’(딤후2:20-21)이란 제목으로 “부흥하는 교회는 기도와 찬양이 넘치고 고난을 이겨내며 복음을 뜨겁게 전하는 교회”라고 전제하며 “성도들에게는 다양한 은사의 그릇을 주셨다. 주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시기에 우리의 내면이 깨끗해야 한다. 좋은 일군은 진리 위에 바로 서고 윤리적으로도 깨끗해야 한다.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은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일군이 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당회장 이동진 목사는 새롭게 세워지는 권사들과 장로, 교우들의 서약을 각각 받은 후, 권사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드리고 시무권사가 됨을 선포했다. 

신임 성열웅 장로는 참석한 노회 목사들의 안수기도를 받은 뒤, 악수례를 마치고 시무장로로 세워졌다. 

한편 그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온 이효영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이황영 목사(남가주기쁨의교회)는 “세워진 일군들은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 하나님 사랑의 표현은 모든 예배와 교회모임에 참석하는 것이고 이웃사랑의 실천은 담임목사에게 순종하고 성도를 위로하고 권면하며 교회를 사랑하고 자랑하는 것”이라고 권면의 말을 전했다. 

또한 안병권 목사(가나교회 담임)는 세워진 임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모든 모임과 예배, 교회 일에 빠지지 말고 늘 성도를 칭찬하며 삐지지 말라, 그리고 따지지 않는 순종과 섬김의 종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열웅 장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거룩하고 성스러운 직분 주셨는데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며 믿음, 소망, 사랑으로 더욱 겸손히 낮아진 자세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성화장로교회는 15801 Brighton Ave. Gardena에 있으며 자세한 것은 (310) 515-1191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10/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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