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순서맡은이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앞줄 가운데가 임동운 가나안교회 담임목사이다
가나안교회 제4대 담임 임동운 목사 취임예배가 22일 오후 4시에 열렸다.
임동운 목사는 “가나인교회로 담임목회를 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가나안교회가 하나님 은혜로 새롭게 역사하게 되며 지역사회를 복음화하며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희 목사(임시당회장) 인도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우상림 목사(노회서기)가 기도했으며 성가대 찬양 후 노진걸 목사(풀러턴장로교회 담임, KPCA 증경총회장)가 ‘하나님 나라를 만듭시다’(약3:17-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노진걸 목사는 “임동운 목사가 가나안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된 건 시집보낸 것 같은 느낌”이라며 “목회를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배운 분이 임동운 목사”라 말했다.
노 목사는 “지혜는 하나님의 주신 지혜와 마귀가 주는 지혜가 있는데 마귀가 주는 지혜는 정욕적 지혜이며 그것은 세상적인 것이라면 그 속에는 시기, 다툼 등이 있다. 하나님주신 지혜 따라 성결, 화평, 의의 열매 맺기를 힘쓴다면 축복 주시고 하나님나라를 이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고백 가지고 교회를 섬기다보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정경화 목사(KPCA 서남노회장) 인도로 담임목사 소개, 서약, 기도, 선포, 취임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열린 축하시간은 카리스남성중창단이 축하 찬양했으며 최명환 목사(증경노회장)가 권면 및 축사, 임동운 목사가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김대순 목사(KPCA증경총회장, 가나안교회 초대담임) 축도로 마쳤다.
임동운 목사는 1969년 서울출생으로 81년 도미, 가나안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 UCI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하나님의 부르심 받은 후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ANC온누리교회, LA홈처치, LA 등대교회, 샌디에고 갈보리교회, 뉴욕 한빛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메릴랜드열린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후 훌러턴장로교회 한어장년부사역 담당사역을 8년간 했으며 지난 61회 서남노회 정기노회에서 가나안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승인 됐다. 임혜진 사모와 사이에 아들 예찬, 예진 여원 두 딸이 있다.
<박준호 기자>
09/2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