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서비스 미주서부지부 ‘사랑의 오픈 아이캠프’에서 한 참가자가 시력검사를 받고있다
국제의료구호단체인 비전케어서비스 미주서부지부(이사장 박윤숙)가 주최하고 오픈뱅크(행장 민김)가 후원한 ‘사랑의 오픈 아이캠프’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픈뱅크 웨스턴지점(550 S Western Ave. L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진행됐다.
고정원 부이사장은 “1년에 두 차례 아이캠프를 열어왔는데 오픈뱅크에서는 3번째 개최하게 됐다”며 “한인타운에 아이캠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자들이 있으며 그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특별히 아이캠프를 통해 발견하게 된 자들은 많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부이사장은 “오픈아이캠프 사역을 하면서 많이 보람을 느낀다”며 “예수님이 원하시고 좋아하시는 사역이라 믿게 된다. 눈을 뜨게 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영의 눈도 뜨게 하는 거 같고 하나님나라의 잔치가 연상된다”고 말했다.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 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백내장 증세가 있는 자들은 아이캠프를 통해 한달내 무료로 수술을 제공받게 된다.
<박준호 기자>
09/2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