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유 LA 10지구 시의원 출마

LA10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집사(사진 우측 두번째)와 스텝들이 송정명 목사(사진 우측두번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시의회 10지구 시의원에 출마하는 그레이스 유 후보는 16일 오전 강남회관에서 한인 기독언론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인교계와 기독교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어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 10지구에 어르신들을 위한 저소득 아파트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LA카운티는 현재 한인타운에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거주지가 많이 필요하지만 카운티에서는 이러한 건축물들을 허문다고 한다. 렌트비가 500-900달러가 되는 아파트들인데 렌트비 100불만 올려도 렌트비를 낼 여력을 상실하게 돼 홈리스로 전락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알려 LA 지역 노숙자 문제와 저렴한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유 후보가 LA 한인타운의 70%가 포함된 10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되면 LA 시의원 15명 가운데 세 번째 한인 시의원이 배출되며, 첫 아시안계 여성 시의원이 된다. 또한 LA 시의회에서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을 대변하는 정치적 영향력과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10지구에 포함된 우편번호는 90004, 90005, 90006, 90008, 90010, 90016, 90018, 90019, 90020, 90034, 90035, 90036이다.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송정명 목사는 “미국 주류사회의 파트너로 성장한 그레이스 유 후보는 한인 사회의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준비된 1.5세 차세대 리더이자 신실한 크리스천”이라며 “LA 교계와 성도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새생명비전교회를 출석하며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레이스 유 후보는 3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온 후 초중고대학교를 LA에서 졸업한 토박이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가주 상원의원 보좌관, 비영리 법률봉사단체 아태변호사협회(APABA) 사무총장, 한미연합회(KAC) 사무국장 등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후원 문의는 이메일 jessica@graceyoocd10.com 또는 전화 (213)247-1108 제시카 림, eunice@eunice-kang.com 유니스 강으로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

 

09/2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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