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교회(담임 채동선 전도사)는 변영호 캄보디아선교사를 강사로 “그리스도의 참예자” 주제로 8월 24일과 9월 1일 세미나를 열었다.
8월 24일에 열린 세미나에서 변영호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참예자는 선교사로서 하나님나라 보는 안경을 쓰는 것”이라며 “교회 안에서 훈련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보는 것은 목사들이 담당해야하며 선교지에서 혹은 삶의 현장에서는 예수의 영을 받아서 실제로 살아보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예수의 영을 받아서 산다는 것은 자기부인을 하며 살아야 하기에 상당히 어렵다”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은 나도 예수님처럼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나라는 예수를 믿는 믿음이다. 참예자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에 참여하는 자”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참예자가 되려면 예수 사랑의 강권하심이 어떤 곳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사랑에 빠져있어야 한다”며 복음소식은 예수에 관한 이야기 아닌 인격적으로 예수를 만난 사람들과 함께 식탁에 앉는 것이다. 예수를 입이 아닌 마음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것을 가지면 가난한 자와 함께하는 선교를 확실히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9.07.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