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기숙사 건립기금 모금

울타리선교회 창립 20주년 연례음악회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는 제20회 연례 기금모금 음악회를 19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가졌다. 

전찬용 변호사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는 스칼라(Southern CAifornia LA) 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용재)를 비롯해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김용식·지휘 조성환)과 한인기독합창단(지휘 김동근), 박트리오, 소프라노 유희정, 테너 최원현 씨가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특별 순서로 울타리선교회의 김성일 이사장이 부친 고 김여진 목사를 기리며 홈리스 학생 7명에게 각 1,000달러씩 김여진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블래싱여성합창단, LA온누리교회 성가단, 브라비 싱어스, 코럴리움 미션콰이어, 세실체임버콰이어, 외대코랄, LA팝스코랄, KAMA합창단, LA신포니에타 유스오케스트라 등 250명에 달하는 연합합창단이 ‘코리안 판타지’를 피날레로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를 위해 모금된 기금은 홈리스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기숙사를 마련하는데 사용된다.

<박준호 기자>

 

08.2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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