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 교회설립 34주년 기념 부흥회가 ‘변질되지 말고 변화 받으라’라는 주제로 8일부터 11일까지 호성기 목사(팔라안디옥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 둘째 날 저녁집회에서 호성기 목사는 ‘순수한 믿음을 회복하라’(마17:14-20)라는 주제의 말씀에서 “자녀는 부모가 말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행동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한다. 자녀는 부모의 투사체이며 모든 문제의 시작은 가정”이라며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다. 자녀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지면 자유함이 있고 생명의 역사가 자손대대로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호 목사는 “교회는 영적 말씀과 기도의 훈련이 있어야 한다”며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건 내 인생의 주인을 바꾸고 순종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자는 예수님과 교재로 이어진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 예수를 믿는 것은 주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결단하고 나면 보이는 것이 믿음의 능력이다. 성경을 잘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나의 수준으로 오신 주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위해 부활하신 것을 믿고 인격적으로 초청하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내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로 하는 결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8.17.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