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살예방 정보제공 및 계몽

디디허쉬 자살예방센터 주최 ‘희망 콘서트’

디디허시 자살예방센터(CEO 키타 커리 박사 Didi Hirsch Suicide Prevention Center)와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가 7월 28일 오후 5시 호산나교회(담임 강승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크리스토퍼전 한인서비스 담당자 사회로 열린 콘서트는 보컬리스트 진용문이 ‘걱정 말아요 그대’ ‘엄마’를, 뮤지컬 배우 김은진이 ‘행복을 주는 사람’ ‘여러분’을, 그리고 초대 보컬리스트 최형민의 ‘넌 할 수 있어’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산드라 로드리게즈, 연주자 강윤희, 준 박, 랜디 김이 멋진 연주에 맞춰 불렀다. 

또, 에버그린여성합창단(지휘 노혜숙, 반주 고강희)의 아름다운 합창이 피날레를 장식하고 강승철 목사가 마침기도 했다.

크리스토퍼전 담당자는 “6년 전부터 희망콘서트를 해왔다. 그동안 해온 콘서트는 어려움 속에 공연준비를 했었는데 많은 분들 참여해주셔서 한인사회의 저력을 느끼게 됐으며 우울증과 자살예방에 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해왔던 희망콘서트는 힘들고 아파하는 분들을 힐링하는 목적으로 열었다면 이번 콘서트는 우울증과 자살예방에 대해 정보를 전해주고 계몽하기 마련됐다”고 말했다.

디디허시 자살예방센터는 디디허시 10개 기관 중 하나로 1958년 미국 최초로 시작됐다. 사별상담 프로그램(Survivors After Suicide)와 SOSA(Survivors of Suicide Attempts)를 처음 개발하는 등 자살에 관한 교육은 미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본 센터의 교육은 한국의 국방부 소속 채플린들이 교육을 받을 정도다. 

본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디디허시 한국어 무료 전화상담은 1(877)727-4747이며 서비스 시간은 매일 오후 4시30분~새벽 12시30분이다. 

이메일 mjun@didihirsch.org 웹사이트 Didi Hirsch Mental Health(https://didihirsch.org

<박준호 기자>

08.0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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