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을 위한 빛의 향연’

FACE, 24일 사모 위로행사 연다

FACE(대표 임혜빈)는 ‘사모님들을 위한 빛의 향연’이란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밸라스코 극장에서 개최한다. 

임혜빈 회장은 “교회에서 묵묵히 사역에 동참하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목회자 사모님들이 빛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모님들을 위한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모님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혜빈 회장 등 FACE 관계자들은 세크라멘토에서 열렸던 게빈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취임식과 종교지도자들을 위한 기도회에서 개빈뉴섬 주지사의 부인인 제니퍼뉴섬 여사에게 한인교계 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리고 참석여부를 타진했고 뉴섬 여사는 흔쾌히 참석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박종대 목사는 “FACE 초청으로 제니퍼가 오게 됐다. 사모님들에게 좋은 격려의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사인 샘신 목사는 “사모님들이 사역현장에서 모든 고충 어려움을 감내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게 된다”며 “베버리힐스에서 흑인 목회자 사모들의 멋진 행사를 보게 됐는데 우리 한인목사들은 한인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잔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니퍼 뉴섬 여사의 연설로 시작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에 큰 기여를 한 사모들을 시상하고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오찬 인원은 총 100명으로 제한했으며 현재 60명이 등록돼 있다”며 “FACE 웹사이트(www.FACELA.ORG)를 통해 선정된 3명의 목회자 사모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모님 상이 수여될 것”이라 말했다. 

자랑스러운 사모상 선정자격은 △자녀를 잘 키운 사모 △휼륭한 목회 내조자로 남편의 사역이 온전히 진행될 수 있게 한자 △지역사회 봉사 분야에 활발히 활동한 자 등이다.

<박준호 기자>

 

07.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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