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

북미루터교회한인총회 제28차 총회, 총회장 문현봉 목사

북미루터교회한인총회(총회장 문현봉 목사)는 제 28차 총회를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느 8:8)’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다니교회(송진엽 목사)에서 개최했다. 

문현봉 총회장은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외친 마틴루터 박사의 주도로 시작된 종교개혁의 망치소리가 울려 퍼진지 500년이 지난 오늘날의 교회는 과연 말씀위에 서있는가 반문해볼 때 부정적인 대답이 정직한 대답일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여러 가지 악조건 아래서 말씀위에 굳게 서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북미루터교회 내 한인교회들을 섬기는 목회자들의 노고에 성삼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이번 총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며 지혜를 모으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총회를 통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고 잘못됐다면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에 충실한 교회가 목회자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첫날 오후 송진엽 목사 사회와 문현봉 총회장의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로 예배를 드렸으며 둘째 날은 김윤철 목사 인도로 아침 경건회를 가졌다. 

이어 김병곤 목사가 ‘루터교회 소셜서비스 사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마이크 깁슨 박사(퍼시픽 서남부교구 대표)가 환영사를 했다. 

이어 송요셉 목사가 ‘사회적인 사역’, 최남진 목사가 ‘가정폭력에 대한 실제적인 사역들’이란 주제로 특강했으며 회의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아침은 김정환 목사가 경건회를 인도했으며 탐 박 목사가 ‘루터런 신학 질의응답’을 인도했다. 그리고 김영규 목사 사회와 홍영환 목사 설교로 닫는 예배를 갖고 폐회했다.

북미루터교회한인총회는 루터런교회 비주리 시노드에 포함된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신학은 한국의 합동측의 신학과 맥을 같이 하며 여성목사안수 불허는 물론 동성애 목회자 및 동성결혼을 불허하며 성경의 유기적 영감설을 따르고 있다.

<박준호 기자>

 

07.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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