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사퍼시픽대학교(총장 폴 퍼거슨 박사) 한인총동문회(회장 승광철 목사)가 주최한 로마서 세미나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교 LA캠퍼스(디렉터 도널드 브라운 박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 강사는 최갑종 교수(전 백석대 총장)로 열띤 강의를 인도했다.
최 교수는 “성경에서 로마서만큼 비중 있게 다룬 책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뤄졌다”며 “로마서는 로마서 서문과 결론부분처럼 바울이 3차 선교여행 마치고 이방 교회에서 모금한 헌금을 갖고 예루살렘교회로 올라가기 직전 고린도교회 인근에서 작성했다. 그리고 고린도 동쪽 겐그리아 교회에서 뵈뵈를 통해 로마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로마서가 말하는 것은 로마서에는 죄로 오염되고 타락한 아담과 후손의 이야기와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아담과 모든 후손들을 위해 예수님이 온 세상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로마서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스토리다. 그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 창조세계 전 인류가 살고 있는 전 지구촌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소망 구속 사랑의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06.1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