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목회자성경연구원(목성연 GMBI America, 대표 문희원 목사)는 제 8차 코칭세미나 입문반을 6월 3일부터 5일까지 남가주새시대교회(정중한 목사)에서 김원종 목사(미주목회자성경연구원 전임강사)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3일 세미나에서 김원종 목사는 “크리스천 코칭의 목적은 목회 및 사역현장에서 코칭 활용, 교육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코칭 활용, 한국코치협회 코치인증 자격 준비, 국제코치협회 코치인증 자격 준비, 국제교육코치협회 코치인증 자격 준비에 있다”며 “목성연에서는 올해 미국의 4개 지역에서 5명의 코치를 세우게 되길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코칭은 경청, 질문, 메시지의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돼있다”며 “코치는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 80%를 들어야 하며 20%를 말해야 한다. 하지만 20%의 말하는 영역에서도 질문이 주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스천 코치는 코칭을 받는 자의 삶의 목적과 은사 등을 하나님께서 주신 장점으로 분명히 드러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자들”이라며 “크리스천 코칭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클라이언트가 도달해야 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코칭에서 가장 탁월한 것은 코치가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 뭔가를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것”이라며 “클라이언트 혹은 코치의 에너지가 다운될 때가 있는데 그런 현상이 발생할 때는 효과적인 코칭이 이뤄질 수 없기에 코칭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참석자들과 함께 코칭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06.0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