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합창단(단장 안혜숙, 지휘 이종헌)이 주최한 제 14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지퍼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안혜숙 단장은 “2003년 미주 최초의 여자대학 동문 합창단으로 시작된 본 합창단이 모교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정기연주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연주회를 빛내기 위해 여러 모양으로 후원해주신 동문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연주회가 잊지 못할 귀한 연주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숙 목사 기도로 시작된 연주회는 ‘하나님께 즐겁게 찬양’, ‘오직 주님만’,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등 성가곡과 ‘두껍아 문지기 주제에 의한 합창‘, ‘오빠생각’, ‘동무생각’ 등 민요 ‘최진사댁 셋째 딸’,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대중가요를 불렀으며 ‘고향의 봄’과 ‘I love you Lord’를 앵콜곡으로 불렀다.
또한 테너 전승철과 소프라노 린지 팰드매스 웨스트라가 특별출연해 연주회를 빛냈다.
이날 연주회는 본교 교가를 다함께 부르며 마쳤다.
<박준호 기자>
06.0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