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박은성 목사)는 ‘하브루타로 다음세대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뉴빌세미나를 25일 오후 2시 본 교회 소망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성준 하브루타 문화협회 이사가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나성영락교회 뉴빌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이성준 하브루타문화협회 이사가 강의하고 있다
이성준 이사는 “하브루타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운동이며 부모의 회심운동”이라며 “유대인의 하브루타는 세대간 신앙전수다. 반면 한국의 하브루타는 교육과 관련된 토론”이라며 한국과 유대의 하브루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 이사는 “세대간 신앙전수 실패가 한국교회교육의 문제”라 꼬집으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것이 담겨있다. 하브루타는 정체성을 알리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대인들은 하브루타를 통해 그들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뿌리문화를 강조했다”며 “하브루타의 정신은 자녀는 부모의 첫 번째 제자”라고 말하고 “이방선교가 중요하고 모든 민족 제자삼기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내 자녀를 제자삼는 것이다. 자녀를 제자 삼으려면 먼저 부모가 제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준 이사는 “하브루타의 본질은 한마디로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6.0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