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50.48달러 모금, 1억원이상 전달예상

강원재난피해 미주 연합후원회 감사예배 및 보고회

지난 달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700여 명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강원재난피해 미주 연합후원회(대회장 한기홍 목사) 감사예배 및 보고회가 8일 오전 11시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웨딩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추진위원장 이병만 장로는 경과보고에서 “4주 동안 실시된 강원도 돕기 모금운동을 통해 교계와 일반단체가 하나가 됐다”고 말하고 “모금운동을 실시하기 전 많은 분들을 통해 투명성 보장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모금운동을 실시했을 때 투명성 문제로 모금운동이 갈등과 분쟁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강원도재난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모금운동에서 활동비는 모금액과 별개로 함께 뛰어다닌 분들이 각출해서 조달했으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회계를 맡은 최대용 장로는 “9일 오전 9시 현재 $81,550.48이 모금됐으며 미주연합후원회 감사예배 전 영김 전 가주 하원의원, 연목회, 충현선교교회, 남가주교협총무단, 크리스천헤럴드, 오렌지카운티 전도회연합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가 추가로 모금에 동참해 현재 $84,650.48이 모금됐다”며 “강원도 이재민들에게는 1억원 이상 전달될 것”이라 밝혔다. 

은혜한인교회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한기홍 대회장의 환영 및 감사의 말씀으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김관진 목사(남가주목사회장)가 대표 기도했으며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회장)가 격려사를, 윤에스더 사모가 특송했다. 

이어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로마서 12장15절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한기홍 대회장이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병만 추진위원장이 경과보고 했으며 최대용 회계사가 회계보고 하고 영김 전 가주하원의원이 격려사를 했으며 이호우 목사(OC교협 증경회장)가 축도했다. 

이병만 추진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2부 순서는 만찬시간을 가진 후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05.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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