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주최 토크콘서트가 11일 오후 6시 더소스몰에서 열렸다.
‘꿈과 행복을 이루는 길’이란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세계적인 주차전문설계회사 팀 하스의 하형록 회장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삶에 대해 나누었다.
하형록 회장은 “꿈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며 꿈을 어떻게 키워나가는 것은 더 중요하다”며 “자녀들이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꿈은 어떻게 이뤄야 하는가?”라 질문을 한 뒤 “꿈은 명사로 꾸기보다는 동사로 꾸어야 한다”며 “의사 변호사 등 명사의 꿈은 능력의 한계 등으로 이루지 못할 때 상실감에 빠져버린다. 한국이 자살률이 높은 이유 중에는 명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상실감이 작용해서다. 동사로 꾸는 꿈의 경우, 예를 들면 변호사의 경우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 직종인데 설령 변호사가 되지 못하더라도 남을 돕는 직업군이 다양하기에 타 직종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비슷한 직종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 회장은 “성경을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 삶의 목적이 누구와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하라는 것은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며 그러한 삶을 살아갈 때 이웃으로 인해 내가 올려지게 될 뿐만 아니라 참 행복과 축복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5.1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