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는 위로를 노래하는 ‘위로밴드’(WIRO BAND) 두 번째 싱글앨범 ‘내가 밟는 곳마다’가 지난 4월 25일 발표됐다.
세월호 사건일과 부활절이 맞닿았던 2017년 4월 15일, 세월호 추모곡 Where Are You로 첫 활동을 시작한 위로밴드는 CCM에서 보기 드문 탄식의 찬양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내가 밟는 곳마다’는 ‘비록 아무것도 볼 수 없어도 날 붙드는 주의 약속, 날 인도하네 영원한 길, 영원한 생명의 길로’ 라는 후렴구 가사를 통해, 상황과 상관없이,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겠다는 믿음의 고백을 노래한다.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격려를 받는 은혜의 찬양이다.
이사야 61장 1-3절 말씀을 붙들고, 작곡가 임보라와 싱어송라이터 서린이 찬양을 통해 아픔이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께 향하게 되길 소망하며 결성한 CCM 밴드이다. 위로밴드의 ‘내가 밟는 곳마다’는 유투브 youtu.be/xY0iFKBNb64에서 들을 수 있다.
<박준호 기자>
05.1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