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신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는 최근 ‘마가복음 읽기 일상과 신앙’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한 본교 박동식 교수(조직신, 기독교인문학평신도대학 디렉터)의 북콘서트가 4월 29일 오후 12시20분 본교 채플실에서 열렸다.
미주장신대에서 열린 박동식 교수의 저서 ‘마가복음 읽기 일상과 신앙’ 북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루빈 교수(학생처장) 사회로 시작된 북콘서트는 이상명 총장이 축사했으며 박동식 교수가 책 소개를 했다.
이상명 총장은 “마가복음읽기 일상과 신앙이라는 책은 일상의 언어와 영성의 신학으로 풀어낸 기도의 묵상”이라 소개했다.
박동식 교수는 “이 책은 일상의 간절함을 잡은 책”이라 소개하며 “오늘날 기독교의 하락은 하나님나라와 이 땅, 주일과 평일, 교회안과 밖을 분리시켰기 때문이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상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은 큐티모음과 나성영락교회에서의 특강, 그리고 신문사에 개재한 칼럼 등을 바탕으로 출판된 것”이라 말했다.
박 교수는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라 보기 힘들다. 일상의 회복이 되지 않기에 다른 사람의 신앙을 따라가게 된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참된 제자 신자로 살아야하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변화산 사건에서 모든 것이 걷힌 다음 남은 것은 오직 주님뿐이었다. 주님만 믿고 사는 것 그것이 복음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신비에만 사로잡히면 일상이 사라진다. 누군가는 평온하지만 누군가는 다급하다. 평안할 때 다급한 삶을 봐야한다. 예수님의 삶속에서 평안하다면 아픈 자, 소외된 자, 병든 자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은 교회 안뿐 아니라 일상에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평은 정귀정 전도사(본교 M.Div)와 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본교교수)가 했으며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마쳤다.
<박준호 기자>
05.1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