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 개최

제 68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 개최

제 68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가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 커뮤니티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일 오후 7시에 15분 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에서 열렸다.

제68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단상에 올라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LOVE ONE ANOTHER’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남가주교회협의회, 남가주목사회, OC교회협의회, OC목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진유철 목사)와 나성순복음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회장)는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연합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며 “오늘 기도회를 통해 남가주는 물론 미주의 4700여 기도 처소에서 기도가 이어지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통해 세상이 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개리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영상으로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김완중 LA총영사 축하인사를 했다.

윤우경 총괄본주장(크리스천헤럴드)이 성경 봉독했으며, 나성순복음교회 연합성가대(지휘 최원현)가 특송한 후 진유철 목사가 ‘생명을 심으면 역사는 일어난다’(막14:30-3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진 목사는 “하나님나라는 예수생명 믿어 생명을 소유한 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보잘것없고 약할지라도 예수생명이 있으면 하나님나라가 놀랍게 자라나고 성장하게 되며 이 땅이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 말했다.

진 목사는 “최근 반기독교 흐름이 퍼져나가고 있지만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이 있고 47,000여 곳에서 기도하기에 곳곳에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오늘도 일하시고 계신다. 기도하면 하나님 역사가 일어난다. 국가기도의 날 함께 모인 우리들이 기도해 이 시대 새 역사의 사람들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설교에 이어 한인교계 지도자들과 남가주 평신도 리더들이 나와 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미국을 위한 기도를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가 캘리포니아주 LA를 위한 기도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교회들의 성도들이 회개와 거룩성과 영성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이밖에 가정과 학교, 교회와 문화, 사회 정의 등을 위해 기도하고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 장관들, 연방대법관을 비롯한 판사들, 연방의원, 주의원, 군 지도자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LA시장, 시 공무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송정명 목사를 필두로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이 단상에 올라 축복기도를 함으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5.1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