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아이들 살리기...

죽어가는 아이들 살리기...

월드쉐어(대표 권태일 목사) 창립 15주년 및 월드쉐어USA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가 25일 오후 5시 아로마윌셔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안신기 목사(남가주교협총무) 사회로 시작된 감사와 축하시간은 레위남성찬양단이 축하 찬양했으며 이정숙 목사(월드쉐어 이사)가 대회사를,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축사했다. 

이어 권태일 목사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된 뒤 샘신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가 ‘내가 본 월드쉐어와 권태일 목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영구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양경선 목사(다민족기도대회 사무총장)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헬렌김 목사가 기도했으며 쟌강 목사(남가주새언약교회)의 성경봉독, 남가주목사장로부부찬양단이 있었으며 곽건섭 목사(예은장로교회)가 ‘축복의 강’(행17:1-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박용덕 목사(남가주빛내리교회, 예성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정숙 목사(월드쉐어 이사)는 “하나님 은혜 아니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며 “월드쉐어 창립 15주년 맞이해서 여기모인 마음이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는 그리고 구원하는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쉐어USA 대표 강태광 목사는 “아이티의 ‘임마누엘라’는 생후 6개월의 아동으로 선천성 희귀 질환을 앓고 있어 아이티 김영숙 지부장이 특수 분유를 먹이며 돕고 있지만 여전히 위급한 상황”이라며 “1만불이 있으면 아이와 아이의 가정을 살릴 수 있다.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한 아이가 소망을 얻어 새 출발의 기회를 갖게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국경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월드쉐어는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민족, 인종, 종교를 초월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월드쉐어는 현재 전세계 26개국에 고아들을 위한 그룹 홈과 1대1결연, 지역개발사업, 의료보건사업, 식수위생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은 NGO단체다.

<박준호 기자>

 

05.04.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