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바로 알고 보내자’주제

OC장로협 이상명 총장 초청 특강

오렌지카운티장로협의회(회장 김태수 장로)는 풀러튼 에덴장로교회(강래성 목사)에서 이상명 총장(미주장로회신학교)을 초청해 ‘사순절 바로 알고 보내자’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에 특강을 가졌다. 


OC장로협 주최 이상명 총장 초청특강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황치훈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회장 김태수 장로가 대표기도를 한 후 총장 이상명 박사가 ‘사순절의 역사와 신학적 의미’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총장은 “사순절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갖고 금식을 행했던 것으로부터 유래됐다”며 “대속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겪으신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부활절 전 40일간의 경건하게 지내는 기간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OC한인회장 김종대 장로의 사회로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김 장로는 이상명 총장에게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사순절 기간 동안 어떻게 고난 속으로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묻자 이 총장은 “고난이 없는 부활, 부활이 없는 고난은 없다”며 “세상은 아무리 급속도록 바뀌어도 영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4차 산업혁명이 장미 빛 미래만 보장된 것은 아니다. 어두운 그림자도 만만치 않다. 특히 신앙인들도 전통적인 가르침을 그대로 믿고 따르기보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신앙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04.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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