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와 한인 리더스 그룹 간담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상식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상식 및 LA카운티와 한인 리더스 그룹 간담회가 미주한인재단LA(회장 이병만 장로) 주최로 11일 정오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밀레니엄 빌트모어에서 열렸다. 이날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상식 밎 LA카운티와 한인 리더스 그룹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상식을 마친후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심필하 미주한인재단 OC 회장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의 감사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미주후원회의 홍명기 대회장과 이병만 회장, 김왕기 수석부회장, 김영님 세계홍보담당자, 로라전 LA한인회장, 미셸박 스틸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에게 전달됐다. 

또한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홍명기 대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식을 마친 후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LA동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만 회장은 “지난 2월 27일에 열렸던 미주 제1차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마치고 보니 우리 동포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부르짖는 소리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마음을 열고 서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박영남 목사(광복회 미서남부지회장)은 “11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인이민사회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지혜를 모으고 독립정신을 살려 한인사회가 주류사회로 갈수 있는 비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케더린 바거 LA수퍼바이저는 △LA카운티 한인이민자들이 어떤 협력을 하기 원하는가? △LA카운티 한인들이 어떤 분야에서 LA카운티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가? △한인들이 LA카운티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어떤 힘을 보탤 수 있는가? △LA카운티가 소유한 국유지를 한인들이 어떻게 참여해서 개발시켜줄 수 있는가? △5명의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한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의사전달 할 수 있는 자들을 추천해주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라는 주제의 안건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03.2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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