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는 장경동 목사와 함께하는 말씀성회를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 3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 셋째 날 말씀성회에서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담임)는 ‘주여’(눅9: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린 말씀성회에서 강사로 참여한 장경동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장 목사는 “부자에 대해서 4복음서에 다뤄지는 것을 보면 마태복음은 3번, 마가복음은 2번나오지만 요한복음에는 한 번도 안 나온다. 요한복음에 부자를 다루지 않은 것은 요한은 부자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며 “반면 누가복음에는 10번 다뤄지는데 그것은 누가가 부자이고 의사여서 그런 거 같다”고 언급했다.
장 목사는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부자가 천국가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부자이건 가난한자이건 사람의 힘으로 천국갈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의미”라 말했다.
그는 “성경에서 네 부류의 사람이 나온다. 부자이면서 천국간 자, 가난하지만 천국간 자, 부자이지만 지옥간 자 그리고 가난하면서 지옥에 간 자”라 언급하며 “가난하지만 지옥간 자로는 가롯 유다를 들 수 있다. 가난하지만 천국간 자는 거지 나사로를 생각할 수 있다. 반면 부자이지만 지옥에 간 자는 거지 나사로 이야기에 나온 부자를 들 수 있으며 부자이면서 천국에 간 자는 노아, 아브라함, 삭개오를 비롯해 성경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들”이라 설명했다.
또한 “구원받아서 착하게 사는 것은 맞지만 착하게 살아서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 착하게 사느냐 여부보다 하나님 자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자들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는 첫날 ‘기도’(막1:35), 둘째 날 ‘후손’(창3:15), 셋째 날 오후 1시 ‘단계’(요3:5-7), 그리고 오후 6시 ‘건강’(요삼1:2)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