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LA(회장 이병만 장로)가 주최한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평가회가 14일 오후 12시30분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사회로 열린 이번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연방 의회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의회, LA 시의회 뿐 아니라 뉴욕과 시카고 등 미 전국 곳곳에서 한인 이민 116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한인 이민 선조의 뜻을 기리고, 이민 200년을 앞둔 한인사회의 비전을 보여준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미주한인재단 LA 주최 미주 한인의 날 평가회에서 이종용 목사가 환영사하고 있다
이병만 회장은 이날 그동안 펼쳐졌던 다양한 행사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계층의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성과를 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LA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도 “종교와 스포츠, 예술을 포함한 모든 한인단체와 주류사회까지 함께 모여 한인의 날을 기념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결과”라고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
또한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은 세크라맨토에서 전화로 격려했으며 유관순의 날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남가주교협 회장 한기형 목사는 “미주한인 이민 116주년을 기점으로 미주한인재단이 주류사회에 우뚝 서는 단체가 돼야겠다. 동포들 초청해서 남북통일을 위한 원탁회의도 주재하고 합심해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기도를 인도했다.
본 재단 자문위원인 이종용 목사(코너스톤교회)는 “사도행전 11징 24-26절의 말씀인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돌아오게 했다는 말이 와 닿는다”며 “미주한인재단이 대한민국 디아스포라 이민생활 하는 우리들 통해 ‘멋있는 자 한국인’이라는 향기 풍기는 편지되기를 바라며, 우리들 통해 미주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2.2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