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는 새생명 축제를 11일 주일예배 시간에 가졌다. SOL찬양팀의 찬양인도와 민종기 목사 사회로 열린 3부 예배는 한희도 장로가 기도했으며 할렐루야 찬양대가 은혜로운 찬양을 불렀다.
이어 민종기 목사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눅19: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간증의 시간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활동 중인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인 박미선 권사(충신교회)와 탤런트 이광기 집사(거축한빛광성교회)가 강사로 나서 간증했다. 박 권사와 이 집사는 월드비전 홍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며 이날 새생명축제에 간증자로 나서게 됐다.
박미선 권사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잠깐의 방황기를 거쳐 지금의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까지의 사연을 담담히 풀어냈으며 이광기 집사는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하나님의 위로하심으로 힘을 얻고 전도사명자의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한편 이날 월드비전 창립자인 고 밥피어슨 목사의 딸인 매릴린 피어슨 여사가 단에 올라 박미선 권사와 이광기 집사의 간증과 한국전쟁이 계기가 돼 한국을 돕기 위해 창립된 월드비전에서 한국이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나라를 위해 도움을 주게 된 것을 언급하며 감격했으며 충현교회를 찾아온 교인들을 위한 기도를 했다. 이날 예배는 민종기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