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기회운동(KWMO)이 공식 출범했다. KWMO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제 1회 선교박람회를 열었으며 7일 폐회예배를 겸한 KWMO 창립예배를 갖고 출범했다. 이빌립 선교사 사회로 시작된 창립예배는 박종국 선교사가 기도했으며 이재환 선교사가 스가랴 10장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재환 선교사는 “세계선교는 불가능해보이고 특별히 이슬람권 선교는 더더욱 그렇다”며 “복음이 필요한 지역에 선교사들의 활동비율은 5-6%에 불과하며 도시화로 인해 종족개념이 희미해졌다”고 지적했다. 이 선교사는 “선교사들을 통해 세계복음화는 완성되지 않겠지만 복음을 향해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갈 마지막 때에 완성된 하나님나라가 도래하게 되면 우리들은 춤을 추며 기뻐 찬양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박희민 목사(새생명선교회), 임윤택 교수(풀러신학교)가 축사했으며 최규남 총장(그레이스미션대학교)이 격려사를 했다.
이날 예배는 참석한 모든 선교사들이 선교사 선언문을 낭독한 뒤 한기홍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다음은 KWMP 분과명단이다. △교육분과:장금주(키르키즈스탄) △BAM분과: 상영규(필리핀) △냉동분과: 김상기(미국) △솔라등분과: 김만덕(미국) △AIDS분과: 정하희(우간다) △3분박분과: 송유태(한국) △여성분과: 에스더정(이스라엘).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