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총장 제이슨 엘런 박사) 주최 공개세미나가 9일 오전 10시 토랜스조은교회(담임 김우준 목사)에서 열렸다.
박성진 한국어프로그램 학장 사회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동원 목사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말을 자주 쓰는걸 보게 된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마치 결점이 없고 완벽한 교회인양 미화하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초대교회는 갈등으로 시작했다. 파벌이 있었고 원망이 있었고 성장에 따라 오는 아픈 갈등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위한 시도가 있었다. 그것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7사람의 선택이었으며 그들에게 구제문제 등을 맡기고 리더들은 말씀과 기도사역에 전념하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 제자의 수가 많아지고 위대한 부흥을 경험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들의 교회도 끊임없이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창조적 부흥을 경험할 수 있느냐가 공통된 관심사”라며 “이를 위해 은사와 기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갈등은 극복할 수 있으며 사역의 하모니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기질테스트를 참석자들이 함께해보며 기질이 교회의 사역에 얼마나 중요하게 다가오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