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기도회가 자마(대표 강순영 목사)와 사우스베이목사회(회장 윤목 목사) 주관으로 오는 5월 4일(목) 오후 7시30분 주님세운교회(담임 박성규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11시30분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강순영 목사는 “작년 기도회에는 미국을 하나님께 되돌릴 수 있게 하는 대통령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운을 뗀 뒤 “미국은 기회를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것이 있다.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 신앙의 자유보호, 미국을 기독교가치관을 갖게 해서 무슬림으로부터 회복하는 것, 메이시스 등 백화점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메리크리스마스 표현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등”이라 말했다. 강 목사는 “트럼프 자신은 신앙이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각료들을 신앙 좋은 자들로 임명했으며 부통령 펜스는 역대 부통령 중 가장 신앙이 좋다. 또한 보사부 장관의 경우 반낙태 반동성애자이며 교육부장관은 공립학교에 창조론을 가르쳐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해 벳시 디보스를 임명했다”고 말하며 “이번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은 미국과 고국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회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기도회는 크게 3부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제1부는 미국의 전반적인 문제(회개와 부흥, 가정과 학교, 교회와 문화 및 사회정의) △제2부는 미국의 지도자들(대통령과 부통령, 행정부 장관들, 연방대법원과 사법부, 연방의회와 주의회, 군지도자 및 교육계 지도자, 주지사, 시장, 소방관, 경찰관 △제3부는 고국을 위한 기도(대통령선거, 행정부, 국가안보, 자유민주주의 수호, 교회 지도자들, 젊은이 중심의 부흥운동, 선교주도적 역할) 이다. 윤목 목사는 “통곡기도회 때 탈북자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 역시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