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학학점인정 승인...온라인 수시등록

뉴얼한국어시험 설명회 및 교사연수

IKEN(공동회장, 엘렌박, 김성순)과 초중고한국어교사협의회(회장 김선영)는 LA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의 지원을 받아 American Councils(회장 댄 데이비슨)와 협업해 National Examinations in World Language(NEWL –Korean) 시험 대비를 위한 교사연수를 2월 4일 개최했다.

이 워크샵에는 남가주 일대의 고등학교 한국어반 교사 20여명이 참석해 뉴얼한국어시험의 출제 방향과 샘플테스트 문항들,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자세한 질의응답과 준비과정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데이비슨 AC 회장은 2015년도에 College Board는 뉴얼한국어시험을 대학에서 학점 인정하는 한국어 시험으로 승인한 바 있어 장래에 AP Korean 대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UCLA와 하와이 주립대학 등 다수의 대학에서 이 시험을 입학 사정이나 Placement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뉴얼한국어시험은 미국에서 외국어교육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ACTFL 스탠다드에 맞춰 개발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영역에서 약 100문항을 3시간에 걸쳐서 테스트하는 한국어온라인시험이다. 이 테스트는 AP 테스트들과 똑같이 1부터 5점으로 채점되며 예를 들어 3점을 받으면 대학에서 2학기를 면제받고 3학기부터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5점을 받으면 4학기 면제받게 되므로 2년 외국어 수강을 수료하게 된다. 엘렌박 IKEN 공동회장은 2016년 3개 단체(IKEN-KLTA-AC)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뉴얼한국어시험을 치기 위한 필수코스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즉 AP 서브젝트 시험과 같이 한국어 코스를 거쳐야만 뉴얼한국어시험을 볼 수 있도록 pre-requisite course work를 명시한 바 있다.

김성순 IKEN 공동회장은 한국어반이 없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IKEN 온라인코스 레벨 4를 선택함으로서 대학에서 인정받는 뉴얼한국어 시험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많은 한인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어는 미연방정부에서 인정하는 전략언어로 규정돼있어 대학에서 고급 한국어를 배우는 수강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연방정부나 주정부에 한인 청년들의 취업의 문이 넓어질 가능성을 시사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온라인코스 등록을 원하는 학생들은 http://www.ikeneducate.org/login로 수시등록 할 수 있다. <기사제공: I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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