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카니정조)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위해 코아멕스 김용환 회장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심리상담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연말 특별 후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김용환 회장이 1만 달러를 후원한 것이다. 김 회장은 2016년에도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써 달라며 1만 달러를 쾌척하는 등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고 있다.
카니정조 소장은 “정부 그랜트는 체류신분이나 보험 여부 등의 제약이 많아 서류미비자나 무보험자, 저소득층 한인들은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김용환 회장님처럼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한인 1세들 덕분에 2017년에는 심리상담이 필요하지만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을 수 없었던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 성공한 1세 사업가로 꼽히는 김용환 회장은 식품도매 기업인 코아멕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용환 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및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락처: (213)235-4848, dkim@kfamla.org <기사제공: 한인가정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