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신건강국 세미나가 “건강한 대화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31일 오전 10시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안정영 선생은 "소통은 보낸 사람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신호/메시지를 전송하는 과정이다. 그것은 우리가 관계를 확립하고 수정하는데 사용하는 메커니즘"이라 소개했다.
그는 " 많은 사람들이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살아온듯하다. 그래서 맞고 틀리고로 세팅되서 소통이 어려워진다. 갈등은 반응하는 자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평소 무시하는 제스처는 대화가 어렵게 한다. 대화할 때 주변방해요소를 치우는 게 낫다. 마음을 열어야 하는데 아무리 어린아이와 대화할 때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할 때 중요한건 경청이다. 들을 때 자세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등 상대로 하여금 듣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대화방법은 훈련을 통해야 변할 수 있다. 한인들은 문화상 감정표현을 억제한다. 하지만 감정표현을 할 수 있어야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건강한 대화소통법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