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총회장 이우호 목사) 신년기도회가 지난 17일 오전 11시 윌튼장로교회(담임 김도석 목사)에서 열렸다.
윤우경 집사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 예배 설교에서 김도석 목사는 “1607년부터 미국의 역사는 시작된다.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이민자가 왔다. 한인은 한인교회에, 독일인은 루터란교회에, 영국인은 성공회에 나간다. 우리 한인들은 이제 이민 3세쯤 된다. 3세쯤 돼야 한인이 번창할 것으로 본다. 이민은 출신국가의 연장”이라고 말하고 “이제 이민 2세, 3세들이 줄기차게 미국 곳곳으로 뻗어가고 있다.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이민자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 한인 이민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고 조국이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게 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선 참가자들이 설교에 이어 합심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 평화적 통일, 정치적 안정, 미국과 한인 교계, 그리고 해외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