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장학 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제19회 밀알의 밤이 올해는 가수 박완규를 메인 게스트로 초청해 감동의 시간을 갖는다.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밀알의 밤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4일(금)부터 3일간 가수 박완규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유진, K팝스타 유제이가 출연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1996년 록밴드 “부활”의 멤버로 데뷔한 박완규는 타고난 미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천년의 사랑’, ‘약속’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해 큰 인기를 누렸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요덕스토리” 같은 뮤지컬 작품에서도 주인공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피아니스트 노유진은 선천적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New England Conservatory of Art를 졸업한 후 US 피아노와 현악 콩쿠르 대상과 VSA 영 솔로이스트 상을 수여했으며, 유제이 역시 SBS K팝스타 출연 이후 그 역량을 나날이 확장시키고 있다. 밀알선교단에서는 200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학생들에게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수여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총 1,958,400달러를 지급했다.
올해에도 미주장애인장학생 14명, 근로복지생 5명, 꿈나무장학생 28명, Edison장학생 5명, J&J장학생 2명, James Worldwide Inc.장학생 5명, 한국장애인장학생 10명, 제3국장애인장학생 10명, 장애인선교 사역자 육성장학금 10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기금 5명 등 총 94명에게 148,400달러의 장학기금이 지급된다.
이번 밀알의 밤의 입장료는 15달러이며 밀알의 밤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다음은 제19회 밀알의 밤 일정이다. △10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ANC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 △15일(토)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 △16일(주) 오후 7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문의: (657)400-9570 <기사제공: 남가주밀알선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