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커뮤니티교회(담임 이승준 목사)는 인도네시아 선교사 김학진 목사(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담임) 초청, 2016년 부흥성회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했다.
셋째날인 주일 오전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학진 목사는 ‘거룩한 패밀리 미션’(창6:5-10)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아시대 죄가 이 땅에 가득 찼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셔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동행했던 노아의 가족들은 방주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시대의 구원의 방주를 지을 자들을 찾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을 구원의 은혜를 주셨듯이 오늘날 교회와 가정을 통해 은혜를 내려주신다”며 “교회는 확대된 가정이며 가정은 미셔널한 비전과 신앙으로 하나 될 때 다음세대를 통한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모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이 믿음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진 목사는 첫날 ‘눌림에서 누림으로’(빌4:6-7), 둘째날 새벽집회는 ‘십자가를 위한 헌신과 축복’(막15:21-23), 저녁집회는 ‘위대한 신앙의 자화상’(수14:6-15)’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