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신권 목사)가 주최한 8.15 광복 71주년 기념 연합예배가 14일 오후 4시30분 세계아가페선교교회(담임 김요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강신권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71년전 조국 대한민국에 광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대한민국 기독교 역사는 조국독립을 위해 많은 기독교인들의 피흘림이 있었다. 또한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불같이 일어났으며 그 중심에는 미주한인기독교인들의 활동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이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광복의 고귀한 정신이 이곳 미주 한인 1.5세대에서부터 2세대, 3세대에 이르기까지 잘 전해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속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타 커뮤니티에 조국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율 수석부회장 사회로 열린 예배는 정시우 목사(명예회장)가 기원을 안기정 목사(준비위원장)가 대표기도, 강신권 회장이 환영사, 최형호 장로(이사장)가 인사말씀을 전했으며, 정종윤 부회장이 성경봉독, 목사장로부부합창단이 특별 찬양했다. 이어 정해진 증경회장이 말씀을 전했으며 한아름 합창단이 특별찬양, 백지영 부회장이 헌금기도를 했다. 이어 김재권 미주한인총연합회 총회장과 엄규서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그리고 로라전 LA한인회장이 기념사를 했으며, 특별기도 순서를 가졌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