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숭실OB 남성합창단(지휘 이영두) 제 24회 정기연주회가 7월 마지막 주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황기호 목사)에서 남가주숭실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이재한)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시편150편’, ‘시편23편’, ‘오직 주님만 더욱 사랑’ 등 성가곡과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서른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 김광석 메들리, ‘슈베르트의 자장가’, ‘언덕위의 집’, ‘백만송이 장미’ 등 외국곡, 그리고 ‘도라지꽃’, ‘님이 오시는지’ 등 한국 포크송 등 네 개의 무대로 진행됐으며 ‘한계령’과 ‘평화의 기도’를 앵콜곡으로 부른 뒤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회는 소프라노 황혜경 씨가 찬조 출연해 진정우 박사의 반주에 맞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가고파’ 등을 불렀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