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 LA콘서트가 23일과 24일 양일간 마음이가난한사람들의교회(담임 채동선 전도사)에서 열렸다.
‘저기 오는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에서 홍순관 씨는 ‘계절이 우릴 아름답게 하기를’, ‘우분투’, ‘쌀 한톨의 무게’, ‘쿰바야’. ‘조율’ 등을 불렀다.
홍순관 씨는 “문명이 발달했지만 그것으로 인해 계절이 망가졌다.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진 문명은 결국 아이들은 물론 자연까지 악영향을 받게 됐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비유와 은유로 말씀하신 성경말씀을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산다. 들의 풀도 산의 나무도 강도 바다도 함께 산다. 함께 산다는 것은 매우 현실적이고 중요한 일이다. 함께 사는 이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건너가는 징검다리를 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노아네트워크(대표 김주환) 주관으로 열렸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