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구영순 독창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황기호 목사)에서 ‘이민사회에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회’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구영순 씨가 ‘강 건너 봄이 오듯’, ‘남촌’, ‘O mio babbino’, ‘Amor ti vieta’,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불렀으며 한곡 한곡이 마칠 때마다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테너 오위영, 엘토 조지영, 바리톤 장상근, 채홍석씨가 초대가수로 나와 ‘가고파’를 불렀으며, 마지막 순서는 구영순, 오위용, 채홍석 씨가 혼성으로 ‘생명의 양식’, 그리고 구영순, 조지영, 오위영, 장상근, 채홍식 씨가 ‘거룩한 성’과 ‘주기도문’을 부르고 순서를 모두 마쳤다.
<정리: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