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든든한교회(담임 김현인 목사) 부설 꿈나무한국학교가 봄 학기를 마치며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종강식과 함께 가진 발표회에서 어린이들은 그동안 배운 한글실력을 발휘, 동화를 읽기도 하고 풀룻 연주와 독창, 중창 등을 학부모들과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지난 6개월 동안 백혈병과 사투를 벌여왔던 이세희 어린이가 완쾌된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다”며,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심어 주었다.
남가주든든한교회는 지난해 말 이세희 어린이의 백혈병 치유를 위해 온 교회가 일심으로 기도에 몰입했으며 일부 남선교회 회원들은 머리를 깎고 세희의 고통에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세희 어린이는 지난 5월 병원에서 완치 판결을 받아 온 교회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를 선사했다.
남가주꿈나무한국학교는 오는 8월 6일(토)부터 가을 학기를 시작하며 자세한 문의는(213)339-8814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