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통해 위로하고 힘 돼준다

생명의전화 18주년 기념 감사예배

생명의전화(원장 박다윗 목사) 창립 18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11일 오후 5시30분 한미장로교회(담임 이운영 목사)에서 박다윗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다. 김관진 목사 기도와 이미숙 집사 성경봉독에 이어 말씀을 들고선 지윤성 목사(안디옥장로교회 담임)은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마5: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 목사는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가?”라고 질문하며 “성경이 말하는 행복의 비결은 긍휼히 여기며 사는 것이다. 세상은 무정하기에 그리스도인들은 긍휼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는 우리들은 긍휼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신권 목사(남가주교협 회장)는 한 영혼 구원사역을 위해 지금까지 헌신한 생명의전화 박다윗 목사와 사역원들에게 축사의 말을 전했다. 엄규서 목사(남가주목사회 회장)는 “사고와 질병 죽음과 테러가 난무하고 고도의 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면에는 상실감과 고독감, 실패의 아픈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이 돼주며 18주년을 맞이한 생명의전화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19기 수료자 9명(김순애, 김재훈, 신미경, 유숙희, 이미숙, 장한나, 최국희, 최미성, 한선영)과 봉사자에게 감사장 및 메달을 수여하고 강영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생명의전화는 19년 전 LA에서 사역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이민의 삶 가운데 겪는 아픔들을 전화를 통해 위로하고 힘이 돼주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이 사역에 동역할 상담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213)480-0691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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