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제9회 백경환 성가작곡 발표회 성황

제 9회 백경환 성가작곡발표회가 15일 저녁 6시 가나안교회(담임 이철 목사) 본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백경환 목사는 인사말에서 “먼저 아홉 번째 성가작곡 발표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사도바울의 고백이 곧 나의 고백이다. 57년째 성가대 지휘를 해오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와 축복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정기연주회를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출연자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발표되는 성가들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며 모두에게 기쁨이 넘치는 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목사(OC영락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된 성가발표회는 OC영락교회 성가대(지휘 백경환 목사), 소프라노 정희숙, 최정원, 테너 오위영 목사, 바리톤 김동근, 캠코랄(지휘 이수정 집사)가 나서 합창과 독창을 했다. 그리고 칸타타 ‘여호와 이레’를 캠코랄과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오위영 목사, 바리톤 김동근 씨가 함께 불러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발표회는 고영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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