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목회자아버지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사모 위로 행사가 오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1박2일간 CJ 그랜드호텔 & 스파(67585 Hacienda Ave. Desert Hot Springs)에서 열린다.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회에서는 목회자의 보이지 않는 동역자로 모든 섬김과 봉사와 허드레 일들을 다 하지만 마음 열어 나눌 곳이 없고, 가정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가사를 돌보며 아내로 어머니로 수고하는 사모를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된다.
두란노아버지학교 미주본부장인 주창국 장로는 “지난 2000년 아버지학교가 시작된 후 16년간 개설돼왔다”고 소개하며, “한어권은 물론 영어권 아버지학교, 그리고 중남미 아버지학교가 진행되고 있으며 총 680회에 걸쳐 실시됐다”고 설명하고, “아버지학교는 가족회복운동이다. 이번 사모위로행사는 사모님들이 위로받고 목회자들이 힘을 얻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목회자아버지학교에 참가자들과 오는 7월에 열리는 12기 목회자 아버지학교 참석예정자들에 한정돼 진행되며 장소사정으로 선착순 40커플(80명)로 한정하고 있다. 그리고 사정상 사모혼자 참석하게 되는 경우도 환영한다. 이번 사모위로행사의 참가비는 가족당 20달러이며 사모는 무료다. 준비물은 성경찬송, 간편한 복장, 수영복, 슬리퍼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김인구 목사(213-700-4689)에게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