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교한인총연합회(KCCA, 이하 미기총) 회장단이 지난 6일 오전 11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동부지역 2차 뉴욕교협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 17회기 회장으로 선임된 최낙신 목사는 “미기총의 목적을 추진하면서 전 지역 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과 원활한 교제를 갖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며 “미주내 125개 교협이 있는데 우선 각 지역 회장단을 방문하고 대의원 대회를 통해 지역간 네트웍을 형성해 전문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낙신 목사는 “미기총 회원 교단마다 신학이 달라 혼란이 있으나 성경적 신학관과 목회관을 갖고 미기총을 이끌겠다”며 동성애 문제를 예로 들어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는 이재덕 뉴욕교협회장 사회로 기도 이만호 뉴욕목사회 회장, 성경봉독 이종명 뉴욕교협 부회장, 특송 안주랜 집사, 설교 최낙신 회장(“충성된 엘리에셀의 삶”, 창24:1-9), 환영사 박희소 초대회장, 축사 허걸 뉴욕교협증경회장단 회장, 이병홍 뉴욕교협증경회장, 전영현 수석공동회장, 인사 황경일 상임회장, 광고 김희복 뉴욕교협총무, 축도 방지각 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영환 네너 안주랜 소프라노의 특송이 있었으며, 김영환 뉴욕목사회 부회장의 식사기도 후 오찬을 나누며 친교를 나눴다.
미기총은 1998년 시카고에서 1차 총회를 갖고 시작됐으며 △미주지역 교계의 일치, 협력, 화합, 선교, 봉사, 연합사업 추진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 확립 △한인이민목회의 미래를 향한 방향설정 △2세 교계 지도자 양성을 연구하고 추진 △세계선교정책과 지역사회 방향을 제시 △회원 상호간 친목과 원로목회자의 노후대책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