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선한목자교회(담임 김현수 목사)는 탤런트 정애리 권사 간증집회를 4일 저녁 7시30분에 가졌다. 정애리 권사는 “어린 시절 친구 따라 사탕 얻어먹으러 교회에 나갔던 것이 계기가 돼 하나님이란 존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 권사는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은 가졌고 고등학교도 미션스쿨인 금란여고에 다녔었다. 하지만 정작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은 연기자가 된 이후”라고 언급했다.
정 권사는 “고등학생시절 무용을 배웠지만 건강상 이유로 무용을 할 수 없게 됐다. 마침 오빠의 권유로 KBS 탤런트 시험을 보게 됐는데 3000대1이란 경쟁률을 뚫고 특선으로 연기자가 됏다. 그러나 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방송국 편집실을 들락거리며 연기자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연기를 배웠다. 특별히 이미지가 좋은 배역을 많이 맡게 되어 생각지 않은 사랑도 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것이 계기로 광림교회를 나가게 되고 그 의미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월드비전에서 300명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더 투게더’라는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의 빅토리아호수에 병원선 사역을 하는 NGO사역도 시작했다. 이 사역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전해질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일을 잘 감당해낼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 바란다”고 말했다. 정애리 권사는 “세상에 있는 직업 중에 ‘장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들이 있다. 장이는 해당분야에서 최고 권위가 있음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이왕 예수를 믿을 거라면 예수님과 더불어 사는 ‘예수장이’가 되어 살고싶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