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목사)가 주최한 이단대책세미나가 찬양교회(담임 김성대 목사)에서 8월 29일 오후 4시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콥선교회와 최바울 씨에 대해 다뤘다.
한선희 목사는 “이미 인터콥에 대한 세미나는 지난번 세계기독언론협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다룬바 있다. 하지만 지난번 세미나 이후부터 현재까지 업데이트된 것들이 있기에 다시 한번 다루기 위해 세미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인터콥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전스쿨을 개최한 교회의 공통점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인터콥이 건강한 선교단체라면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콥 사상은 베뢰아, 이원론, 신사도운동, 임박한 종말론 등이 얽혀있어 심각하게 비성경적이다. 문제는 이들의 주 타깃이 청년들이라는데 있다”고 말했다.
한선희 목사는 “최바울 씨의 저서 ‘하나님의 사정’에는 예수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으며, 인간은 마귀를 멸하기 위한 도구로 창조됐다. 그리고 육체가 없는 영은 인간의 육체를 갖게 되며 예수가 오신 것은 사탄을 합법적으로 정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는 비성경적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뭐하러 마귀를 멸하러 오실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사탄을 합법적으로 정죄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그 합법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바울은 복음이 서진해 예루살렘까지 가면 예수님이 오신다고 했는데 이는 성경어디에도 없는 내용”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